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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테크

자본주의 이해하기, 부채의 의미와 인플레이션

1.자본주의의 기본 개념-돈은 늘어난다.

자본주의에 대한 이해로 들으면서 가장 기본적으로 생각해야하는 개념 돈은 늘어난다는 점입니다. 부모님세대에서는 몇십원의 가격으로 짜장면을 사먹었었다. 과자를 먹고 아이스크림을 사먹었다는 말을 전래동화처럼 들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젠 백원단위로 살 수 있는 물건도 많지 않고 그 흔하고 싸다던 껌조차 기본 천원을 웃돌고 있습니다. 지금은 많은 요인들 때문에 과도한 물가상승을 통해 인플레이션의 무서움을 톡톡히 치르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약 20년동안만의 물가상승을 보더라도 결국 물가상승은 늘 일어났고 이에 대한 이유는 한정된 재화에 대해 늘어나는 돈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1970년대에 비해 2021년의 물가상승률은 60배를 넘는다고 합니다.  그래프를 확인해봐도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현재 우리나라에서 물가상승에 대한 많은 우려를 내비치는 모습들 중 하나는 물가상승이 일어난 후 결코 다시 내리는 모습이 없기 때문이기도합니다. 그래서 자본주의를 이해하기 위해서 우리가 반드시 숙지하고 있어야하는 기본원리는 돈은 늘어난다는 부분입니다. 많은 부자들이 항상 말하는 시간은 한정되어 있다 하지만 돈은 늘 풍부하다는 것을 잊지말라는 말과 함께 일맥상통하는 내용입니다. 자본주의를 잘 이용하는 부자들은 돈은 늘 넘치고 그 돈을 버는 방법을 아는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인플레이션에 대비해 가치가 떨어지는 부채대신 자산의 중요성을 강조하곤 합니다. 

2.부채와 자산의 의미

2020년의 커다란 여파를 통해 세계적인 경제적위기와 함께 우리나라의 많은 사람들이 돈과 경제에 대한 관심을 많이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얼어붙은 경제와 힘든 국민들을 위해 나라에서 돈을 풀게 되면서 자본주의 경제에 많은 돈이 풀어지게 됩니다. 기존 경제활동에 늘어난 돈은 많은 사람들이 소비대신 부동산과 주식을 하게 만드는 계기를 만들었고 그 결과 많은 부동산이나 주식의 이득을 본 사람들이 많습니다. 지금은 그런 거품이 많이 사라졌지만 이 때의 이득을 본 사람들이 많았고 한 때의 유행처럼 너도나도 부동산/주식 공부하는 사람들이 우후죽순 늘어나고 함께 사람이 모이는 자리에서 빠지지 않고 나오는 이슈가 되곤 했습니다. 그만큼 돈을 벌은 사람들에 대한 이슈가 커지고 뉴스에서도 한동안 자주 나오는 토픽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사람들은 부자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게 되고 부채/자산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경제에 관한 이야기 또는 부자들의 마인드셋이나 돈에 관한 이야기에 대한 책들에 부채와 자산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간단하게 정리해보자면 

  • 부채:사고난뒤 반드시 가격이 떨어지는것
  • ex.해외여행/옷/음식/귀금속/취미물품/옷/자동차 등
  • 자산:사고 난 뒤 가격이 오를수 있는것
  • ex.주식,토지,금,은,원자재,미술품,골동품

로 정리해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구매하는 많은 물건들은 부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하루의 일정을 돌아본다면 차를 타고 출근한다고 했을 때 넣을 기름,구매한 자동차 모두 시간이 지나면 가격이 떨어지고 가치가 하락하는 것들입니다. 점심때는 식사를 사먹고 남는 점심시간 쇼핑으로 주말에 입을 옷을 쇼핑했다면 그 옷의 가격이 내년엔 어떻게 될지 알고 있지만 그보단 당장의 가치에 집중해 옷을 삽니다. 점심식사도 결국 가치는 사라졌고, 먹지 않고 일주일이 지났다고 생각해도 이 점심식사의 가격은 아마 제 가격을 그대로 유지 하지 못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많은 부분 구매하는 것은 부채로 시간이 난 뒤에 가격이 떨어집니다. 정말 대표적으로 자동차가 있는데 자동차는 중고시장에 나온 자동차의 가격이 상승했다는 말을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이와 반대로 자산은 사고 난 후에 가격이 오를 수도 있는것들을 생각해볼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토지, 주식,미술품 등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몇 백년전의 골동품, 미술품은 가치가 몇 십배,몇 백배를 뛰어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지금은 가격의 거품이 조정되고 있다곤 하지만 우리가 안전자산이라고 생각하는 대표적인 것은 바로 토지 즉 부동산입니다. 또 주식은 가격의 하락이 있긴하지만 전체적인 모습을 우상향을 띄는 모습을 보여주는 주식들이 많이 있습니다. 

3.대부분은 어떤걸 구매?

부채와 자산의 의미를 알게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럼 당연히 자산에 투자하고 자산을 사는게 맞네라는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평소에 사용하는 돈을 돌아보면 우리가 사용하는 대부분의 소비는 부채입니다. 오늘 하루에 구매한 목록들을 가계부로 확인해봐도 부채투성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부채를 산 후에 여유자금을 모아서 자산을 구매하곤 합니다. 많은 부자들은 부채대신 돈을 벌어다줄 자산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그와 반대를 하고 있곤합니다. 물론 금액의 부족때문에 이를 살 생각을 못하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 우선 이 부채와 자산의 개념에 대해서 얼마나 생각해봤고 얼마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고 살았는지를 되새겨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고 더 많은 부를 쌓고 싶지만 그렇지 못하는 현실의 벽에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면 얼마나 경제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해봤고 공부해봤는지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저 또한 주식에 대한 관심을 가진지 얼마되지 않았고 부동산에 대해서도 이제 더 깊이 공부를 해보려고 합니다. 기본적인 개념이나 세금에 대해서 익숙하지 못한 것들 투성이지만 그것들에 대해서 익숙해지고 개념부터 탄탄히 다져나가려 합니다. 지금 부동산의 거품이 꺼져가는 모습을 보이지만 결국 물가상승의 곡선과 함께 가격들은 상승하는 모습을 보일테니 기회를 잡기위해 다시 열심히 공부를 하며 준비해나가야겠습니다.